티스토리 뷰

광주광역시 광천동...내 본적지.
그리고 유년에서 청년기까지 버무려진 동네.

주택가는 역시 골목길 없음 안되재.
과거에 비하면 겁나 깨끗한 골목길.
인기척도 없는 골목길.

어느 동네든 성당이 있는 공간은 공기부터 따뜻한것 같다.

그 흔하디 흔힌던 탱자나무들은 다 어디로 떠났는가?
장미보다 더 살벌한 가시로 무장한 탱자나무.

은행닢 쌓이면 가을끝.

아무도 따지않는 감나무.
따먹으면 쓸쓸할것같은 감나무.

세월을 비껴간 오랜된 시민아파트.
재개발님때문에 거지왕자된 아파트.

백구는 오늘도 묶여있다.. 옛날엔 개같이 뛰어 다녔는데.

댓글